2026-03-01
태양 마그네토그래프를 작성해보는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
위 사진은 예시 목표. 출처 위키.
(1) 프로토 타입 제작
갖고 있는 재료를 어찌 어찌 조합해서 적용해보자.
① 선형 편광자 (Polarizing Plate)
일단 프로토 타입에서는 유리 접합 폴리머 선형 편광자를 사용하자. 전/후방 구별이 있는 편광자라서 입사 방향을 잘 선택해야한다.
C-마운트 어댑터를 이용하여 고정해 보았다. 투과 진동 방향이 잘 보이도록 표시했다.
이렇게 마운트한 편광자를 M42*0.75 어댑터에 연결했다.
튜브 내부의 반사가 많군.... 쩝
② 1/4 파장 지연판( QWP; Quarter wavelength plate)
석영 재질의 0차 1/4λ 지연판이다. 적용 파장은 633 nm 용이다. 특정 방향(slow axis)에서 파장이 158.25 nm 지연되도록 만든 투명판이다. 원편광이 이 판을 통과하고 나면 선편광으로 변한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선편광의 방향은 fast 축과 slow 축 사이의 45˚ 방향이 된다. 좌/우 원편광이 QWP를 통과하면 각각 +/- 45˚(또는 -/+ 45˚)의 선편광으로 구별되기 때문에, 뒤따라 오는 편광자에 의해 차단되거나 선택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QWP는 세 개의 방향으로 조절될 수 있어야 한다.
[ +45˚ / 0˚ / -45˚ ]
작은 필터 마운트에 임시로 접착해보았다. 45˚씩 돌릴 수 있도록 둘레에 표시를 해주었다.
이것도 M42*0.75 어댑터에 연결했다.
QWP에 표시된 "fast" 축 표시가 PL의 진동 투과 방향(0˚)과 일치할 때를 "0˚"라고 하고 좌우 45˚에 맞출 수 있도록 표시를 해두었다.
③ 크기 문제
QWP와 PL의 위치는 슬릿 앞쪽 59mm 정도에 올 것 같다. 더 짧게 하면 좋지만 가이더가 있어서 어쩔 수 없다. 초점 길이 400 mm 정도의 소형 광학계를 사용하고 슬릿 길이 10mm를 생각했을 때, QWP와 PL의 최소 구경은 18mm를 넘어야 한다.
④ 모듈로 만들기
Sol'Ex 분광기에 결합할 수 있도록 튜브에 고정했다.
이 방식은 계속 쓸 방법은 아니다.
QWP의 방향을 바꾸려면 망원경에서 분리한 후 다시 결합해야하는데, 그러면 초점도 다시 맞춰야하고 분광기 회전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최종 버전에서는 다음 조작을 망원경 분리 없이 직접 할 수 있어야 한다.
QWP - 4 가지 선택: 제거 / 기준 위치 / +45도 회전 / -45도 회전
PL - 4 가지 선택: 제거 / 기준 위치 / +45도 회전 / - 45도 회전
(2) 테스트 샷 - 파장 찾기
자기장에 민감한 흡수선은 따로 정해져 있다.
민감도가 가장 뛰어는 선은 5250.5Å이지만 QWP의 작동 파장과 차이가 100Å이상 되기 때문에 편광도가 몇 % 떨어진다.
QWP의 작동 파장 633 nm와 가장 비슷하면서 민감한 선은 다음 두 가지다.
6173Å
6302Å
① 흡수선 찾기
레퍼런스와 대조해야만 찾을 수 있다.
레퍼런스에 없는 대기 선(telluric line)도 엄청 많다.
슬릿은 또 왜 이렇게 더러운지.
② 흑점에서는?
흑점에서는 이들 흡수선이 굵게 나타나기는 한다. 그렇지만 세 가닥으로 나누어졌다는 느낌은 전혀 없다.
③ 초점 위치는?
초점 위치는 조금 변화한다. 모듈을 제거하고 SHG로만 사용하려면 연장 링을 추가하고 초점을 다시 맞추어야 한다. 현장에서 모듈을 제거하고 연장 링을 추가하는 이런 조작은 아주 불편하다. 향후 반드시 개선해야할 사항.
◀ 여기까지 진행. 앞으로 계속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