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ol'Ex - 헬륨 방출선(D3; He I) 추출 이미지

2026-02-18



D3 헬륨 방출선은 생성 기작이 좀 복잡하다고 한다.
태양 활동이 높은 부분에서 D3 시그널이 잘 잡히고, 평온한 부분에서는 신호가 매우 약하다.
그냥 스캔 해보면 신호/노이즈 비가 나쁘다.




JSol'Ex에서 D3 He I 이미지를 얻으려면 선의 위치를 찾아서 지정해주어야 한다.

(1) ser 파일을 열고(자동 프로세스 아님)

(2) process parameter >  advanced process를 선택한다. 
흡수선이나 방출선의 위치를 찾아주는 작업을 자동으로 하지 않고 지정해주어야 한다.
"Force polynomial" (다항식 강제 지정)을 선택하고 [...] 버튼을 누른다.



(3) 아래와 같이 Frame debugger 창이 뜬다.
"Average"가 아니라 "Frame"을 선택한다.
프레임 위치는 태양 디스크의 가장자리를 찍은 거의 맨 앞쪽 프레임으로 이동한다. (아래 그림에서 109번째 프레임)
이 프레임에서는 He I 선이 방출선으로 잘 나타난다. 
<Ctrl> 키를 누른 채 마우스로 '구부러진 스펙트럼 선'의 위치를 지정한다. 위치 지정을 취소하고 다시 하려면 스펙트럼 영역을 더블 클릭하면 된다.



태양 디스크 중간쯤으로 갈수록 contrast를 매우 높여야 He I 선 방출 부분이 보인다.
프레임을 바꾸어가면서 방출선의 위치를 지정한다.



"Compute Polynomial"(다항식 계수 계산하기)을 선택한다.
이렇게 하면 구부러진 흡수선(방출선)의 모양에 맞추어 3차 다항식 ax3 + bx2 + cx + d의 계수를 결정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의 위치이므로 계수 d가 가장 중요하다.
계산된 4개의 계수가 아래 줄에 표시된다. 내용이 확인되면 창을 닫는다.

(4) Process Parameter 창에 방금 결정한 계수가 표시된다.



(5) Process가 진행된다. 로그 파일에서 다항식 위치가 제대로 표시되는지 확인한다.



He I 이미지가 잘 나오는 부분을 Ha 이미지와 비교해 보았다.
음... S/N가 약하다.
큰 흑점에서 잘 나타나고, 흑점 주변에서 동심원과 같은 독특한 특징이 나타난다.
Ha 활성 영역(플레어, Ha 폭주)에서도 헬륨 D3의 흡수 구조가 나타난다. 
일부는 홍염 필라멘트와 일치하기도 한다.



JSol'Ex - 구불구불한 부분 보정

2026-02-18

Scope: AT65EDQ
SHG: custom-made Sol'Ex
Camera: IMX178 camera
H-alpha 1 scan
Process: JSol'Ex


시상, 진동 때문에 구부구불하게 나온 가장자리를 보정하는 기능이 있었구나.
아래와 같이 설정에서 Jagged Edges Correction을 체크 해주어야 함. (default에서는 해제되어 있음)



Jagged Edges Correction
before and after

Jagged Edges Correction
before and after

이미지 합성 과정에서 보정이 적용된다. 원리는 자세히 모르겠다.
가장자리의 홍염을 잘 구별하는 것 같다. 디스크 내부에 있는 홍염, 채층 등의 구조가 변화한다.

시상으로 인해 구불구불한 외곡이 전체적인 형태와 세부 구조를 모두 망가뜨린다. 3번 스캔해서 처리해 봤는데 서로 겹치지 않는 부분도 많다. 심지어 원도 아니다.
특히, 스캔 방향으로 일렁이는 것, 스캔 속도가 일정하지 않은 것은 현재로선 보정이 불가능해보인다.


우연히 잡힌 플레어

2026-02-15

SHG image H-alpha line
2026-02-15
AT65EDQ + Sol'Ex + IMX178 camera
Processing J'SolEx




중앙 우측 흑점군에서 위쪽 흑점 위치에 플레어가 있었다.
태양 위도로 남위 -16도 부근이다. 정확히 직하점이 아니므로 LOS 보정을 하는 게 원칙이지만 무시.

아래 이미지는 슬릿이 해당 활동 영역을 지날 때의 분광 이미지이다.
핑크 색 마크가 붙은 위치에서 후퇴(이미지 위쪽), 접근(이미지 아래쪽)이 강하게 나타났다.



아래는 흡수선 레퍼런스

도플러 이동된 부분이 Ha 아래의 두번째 흡수선까지 나타났다. 이 흡수선은 6559.6 Å로, 시선 속도는 -145 km/s에 이른다. JSolEx에서는 좀더 북쪽 영역의 후퇴 속도를 71.56 km/s로 추산했다.
플레어가 발생한 위치는 두 흑점 쌍의 사이 영역(PIL; polarity inversion line)에서 나타났고 접근 하는 빠른 흐름(Ha surge)과 후퇴(추락)하는 흐름이 동시에 나타났다. 흑점 쌍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자기장 리커넥션으로 인한 물질-에너지 방출 현상이다.


물질 이동과 가열(밝은 부분) 메커니즘, 자기장 분포 등을 함께 알아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특히, 시계열(time series) 관측을 하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굴절망원경 분해조립 - 다시는 안할겨

2026-02-09



이게 뭔 사진인가 ㅎㅎ
굴절 망원경 분해 조립 후 테스트 샷.
도심에서 별이 몇개 안보여서 랜덤 방향으로 여러장 찍은 후 마스크 합성했다.
흠... 오른쪽 별상이 더 부었군... 왜지?

광축 문제인가 틸트 문제인가.


==================
아주 오래 전 구매했다가 어느 때부턴가 손이 잘 가지 않게 된 소형 아포 굴절. Astrotech 65EDQ
3매 아포크로맷에 ED가 한장 들어가고 뒤에 1매 플래트너가 들어가는 구조였던 걸로 기억한다.
찾아보니, 3매 중 2매가 ED이고 그중 하나는 FPL-53이로군.

몇 년 전 언젠가 추운 날씨에 렌즈 셀에 유격이 생겨 덜그럭 거린 이후 광축도 심하게 안맞아버렸다. 그렇게 몇 년 동안 상자에 방치했더니 곰팡이도 슬금 슬금 올라왔었다.
곰팡이 청소하려고 렌즈 셀 풀었다가... ㅎㅎㅎ. 조립 방법도 몰라 어찌어찌하다 중간 렌즈에 스크래치도 났다. 아뿔사. 중고로 내놓을 수도 없는 하급 물품으로 전락. 이미지에 영향을 줄 만한 흠집은 아니지만, 돈받고 팔 수는 없는 크기의 흠집이지.

그러다가 초점길이 400mm 부근의 아포 굴절이 필요해졌다.
태양 분광도 필요하고, 고분산 분광기에도 좀 쓸 데가 있고, 항성 스펙트럼도 이걸로 좀 찍으려고 하는데, 새로 사자니 돈도 없다. 이게 광학적으로 그렇게 후진 제품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한다. 좋아, 이 놈을 살리자! 

분해는 어렵지 않다.
3매의 렌즈 중 가운데는 양면 볼록이고 전방 곡률이 더 크다. 가장 전방의 렌즈는 전면이 볼록하고 후면이 오목하다. 가장 뒤쪽 렌즈는 전방이 오목하고 후면이 거의 평평하다. 이것만 기억해도 렌즈 순서는 다시 맞출 수 있다. 플라스틱 스페이서가 2장 들어가는데 가지런히 펼쳐 놓으면 곡면의 모양이 다르다. 이걸 렌즈의 곡면에 맞추어보면 스페이서 위치와 방향도 금방 다시 맞출 수 있다.
  
학습을 했으니 과감하게 세척하고~

렌즈 셀의 내경은 유리알에 꼭 맞게 들어가기 때문에 조립할 때 경사지면 잘 안들어간다. 원통 모양의 마운트에 렌즈 3장과 스페이서를 차곡차곡 쌓은 후 렌즈 셀을 덮듯이 조립하면 된다. 렌즈를 쌓을 때 공장에서 조립시 표시된 방향을 정확히 맞추어야 한다. 이게 핵심.

사진에서 빨간 유성펜으로 표시한 게 공장에서 광축 맞추어 조립할 때 표시한 선이다. 전에는 왜 이걸 못봤을까? 후훗.


렌즈를 쌓아준다.
이 제품은 렌즈 셀 전방에 고정 나사가 있으므로, 렌즈를 쌓을 때 렌즈 후면이 위로 오게 쌓아야 한다.




렌즈 셀을 덮은 모습. 보이는 방향이 망원경의 후방이다.

이제 테스트.
초저녁에 베란다에서 보이는 별로 테스트. 극축은 뭐 대략 방위만 맞추고.
 


음... 밝은 별은 밝은 별이고.
나쁘지 않은 건가?
극축을 맞추지 않은 상태라서 15초 동안 북쪽(위쪽)으로 조오금 흘렀다.
렌즈 셀을 꽉 조이지는 않아서 핀치 현상은 없는 것 같다.


====
이번에는 시리우스를 바티노프로 중심에서 초점을 맞춘 후 센서 구석 구석에서도 초점이 맞는지 확인해보자.
광축 진단하는 소프트웨어도 있는 거 같지만 내가 무슨 업자도 아니고 굳이 뭘 그걸 사. 바티노프 회절상으로 틸트나 광축 진단하는 방법도 나름 유용하다.

일단 색수차는 거의 없어 보인다. 노출을 적게 주고 1차 간섭상을 보아야 자세히 파악할 수 있겠지만 이 정도면 색수차는 엄청 잘 제어된 것 같다. FS60보다는 훨씻 낫다.

역시.... 이미지 상단보다는 하단에서 초점이 좀더 많이 나갔다. 초점 나간 방향이 이미지 위쪽과 아래쪽에서 반대인 걸 보니 카메라 틸트(센서 틸트) 문제인 것도 같지만... 장담할 수 없다.



틸트도 원인이 참 많아서...
- 무거운 카메라는 접안부 처짐
- 접안부 고정 나사로 인한 틸트
- 카메라 센서 틸트
- ...

이거 잡으려면 카메라 회전하면서 수없이 많은 사진을 찍어봐야하는데.... 에휴 그럴 시간이....
오늘 테스트는 여기서 만족.

몇 년 전 이 망원경 내칠 때보다는 상태가 개선되었다. 그땐 틸트 진짜 심했음. 
꼼꼼하게 더 튜닝해보고 아쉬운대로 써야겠다.

어이 없는 한 장 NGC 6543 - 고양이 눈 성운

2026-02-06

촬영 장소를 더 이상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세팅 다 끝나고 촬영 시작하고 10 분만에 철수 ㅠ

GSO 8" RC + TRF2008 + IMX571
EM-200, TeenAstro
OIII, 600s

이 대상은 정말 어려울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가운데 폭발 중심은 아주 밝아서 그 옆(오른쪽 약간 위)에 있는 9.8등급 짜리 별보다 더 밝다. 허블 망원경이 이 부분에서 맥동으로 불려나가는 가스 껍질을 촬영한 그 사진이 유명하다. 600초 OIII 필터 노출에서 당연히 과노출 되었다. 다음에는 이 부분 디테일이 보이도록 노출 시간을 조절해봐야겠다. 이 부분은 RGB 채널로 촬영한 작품도 많이 있다.
바깥쪽 성운은 아주 어두운데, [OIII]와 Ha를 방출하는 덩어리들이 약간 다르게 분포한다. 다른 방출선은 거의 없으니 이 부분은 HOO 팔레트가 적절하다. [OIII]가 비교적 강하게 방출되는 덩어리는 따로 IC 4677로 목록 번호가 부여되어 있다. 그 바깥쪽에는 Ha를 방출하는 고깔 모양의 충격파면(bow shock)이 있다. 당연히 이 사진에서는 안보인다.
이 희미한 성운의 더 바깥쪽에는 이것보다 약 3배 크기의 아주 희미한 껍질이 있는 것 같다. Alex Woronow의 작품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츰 데이터를 모으면서 중심부 형태 먼저 살려보자.

잠깐 생각해봤던 문제
바깥쪽 성운을 살리려면 협대역 장노출을 해야하는데, 중심부가 밝으니 부경 스파이더 간섭상이 강하게 뻗어나온다. 딱히 피할 방법은 없어 보이고...
스파이더 방향은 망원경과 실제 하늘의 상대적인 오리엔테이션과 관계된 것이므로 카메라의 회전과 상관이 없다. 기본적으로 망원경은 적경, 적위축에 맞추어 설치되고 스파이더 방향은 십자(+) 또는 45도 경사의 엑스자(X)로 정해져 있으니 사진을 찍어도 늘 RA/DEC 방향에 대해 지정된 각도로 형성된다. 그러니까 고정 관측지가 아니어도 스파이더 방향이 매번 달라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광시야 연습

2026-01-28

작은 적도의 만들었던 거 아들한테 주고 
연습 삼아 습작을 찍어 보았다. 그냥 기록용.

Samyang 135mm @f/4 + Fuji XT-1
no guide
15sec 184subs  (46min)
no bias, dark, flat
DSS, MaxImDL, Photoshop

Samyang 135mm @f/4 + Fuji XT-1
no guide
30sec 84subs  (42min)
no bias, dark, flat
DSS, MaxImDL, Photoshop


달이 있어서 별로였다.
장미 성운은 달이 진 후에 찍은 것이지만 고도가 낮고 남서쪽도 밝아서....

적도의는 아주 훌륭하게 잘 작동한다.

센서에 묻은 먼지는 플랫으로 빠질 만한 것이 아니라서 분해해서 청소했다.

게성운 습작

2016-01-25


M 1 - Crab Nebula (crop)
8" Newtonian w/ paracorr f/4.6
Touptek IMX571 sensor camera
LRGB 1.5h + HOO 1h


LRGB + HOO



HOO



LRGB


반사 망원경에 카메라 위치를 아래로 달고 포커서도 연결했다.



이번에는 전동 포커서를 못썼네.... 다음엔 포커싱에 신경을 더 써야지. 온도가 변하니 초점 변화가 적지 않다.
EM-200 적도의도 잘 작동되고 가이드도 나쁘지 않다. 밸런스를 깨지 않았더니 백래시 보정이 조금 길었다.
광축은 잘 맞기는 했는데 주변상이 좀더 나오도록 더 세밀하게 조정해야겠다.




미러 세척, 광축 맞추기

2026-01-15

GSO 8인치 RC 주경 세척.
흠... 몇 해 동안 찌든 때를.... 푹 불려서 닦았어야 하나.





2016-01-21

오늘은 뉴턴 망원경 주경 세척.... 후 사진 밖에 없네.


이제 미러셀 간극 조절하고.

센터 마크 보면서 부경 조절하고..
호위글래터 레이저 콜리메이터 진짜 편함.

접안부에 꽂힌 레이저 포인터를 경통 내부로 들어다 본 모습.
동심원이 레이저 포인터의 동심원과 일치하도록 주경 조절.


흠....
동심원이 잘 맞는지 확인하려고 아래와 같이 레이저 포인터 앞면을 개조했다.





새해 태양 SHG 스캔

2016-01-04

태양분광장치(SHG)로 태양 스캔
기록용.

H 알파


이날 DEC 방향으로도 5장 스캔하고 RA 방향으로 6장 스캔해봤다.
이게 부분별로 일그러짐이 다 달라서 그냥 합쳐서 평균하면 디테일이 떨어진다.

결론은,
시상이 가장 중요하다.
많은 스캔을 해서 최적화된 부분만 스캔하면 되겠다.(레지스탁스 같은 걸로)

아래는 칼슘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