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극축망원경
로즈만디 극축 맞추기는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다. 정렬에 필요한 별 3개는 시야 내에서 확실히 잘 보였다. 그러나 극축망원경 회전, 방위각, 고도 3박자가 딱 맞아떨어져서 별 3개를 다 맞추기가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 극축망원경 뒤쪽에서 눈의 위치를 살짝 옮기면 망선이 미세한 시차를 보였다. 연습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 여건이 되면 표류이탈 시켜 보면서 극축 망원경 정확도를 가늠해 보고 싶다.
설치가 다 끝나고 적도의 전원을 올렸다. 낮에는 Gemini 작동이 약간 불안정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된다.
(2) 선예도
접안렌즈를 끼고 안시로 망원경 상태를 확인해봤다. 으악... 대류가 워낙 심해서 성상을 확인하는 것이 무의미 했다. 잠시 포기하고 GOTO 동작 확인을 하기로 했다. 그 후 반사망원경이 완전히 온도 적응하는 데만 2시간 가까이 걸렸다. 관측 경험이 많지 않아 성상이나 선예도가 어떻다고 말하는 것이 자신이 없지만, 목성과 위성을 관찰했을 때 나름 괜찮았다. 비교를 위해 80mm 굴절 망원경으로 함께 관측을 해보았다. 동일한 아이피스로 보았을 때 관찰되는 목성의 크기가 달라 견주어 놓고 비교하는 것이 불공평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굴절망원경만큼 선예도가 높지는 않지만, 동일 배율로 생각했을 때 5인치 굴절에서 고배율 아이피스로 본 느낌과 큰 차이는 없었다. 가격 대비 만족이다.
(3) 광축
2013.11.29 의정부 GSO 8"RC, Losmandy G11, SBIG ST8XME RGB 0.1초 10매*3매 합성, 1/4 크롭 |
(3) 광축
광축은 망원경이 온도 적응을 완전히 한 이후에 비교를 해야할 것 같다. 아웃 포커싱에서 위쪽으로 약간 길쭉하게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시간도 없고 다른 테스트도 있어 나중으로 미루었다.
사실 이미지를 보고 분석하는 방법도 잘 모른다. 아마도 다음과 같은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줄 알아야 할 것 같다. 경험 부족..ㅋ
가이드 실패 → 시야 전체에서 별이 한 방향으로 길쭉해진다.
코마수차 → 주변부로 갈수록 삼각형으로 변형되며 방향은 방사상이다.(RC는 해당없음)
비점수차 → 주변부로 갈수록 타원으로 변형되며 방향은 방사상이다.
상면만곡 → 주변부로 갈수록 포커스가 흐려진다.
주경의 경사, 부경의 어긋남과 경사, 상면의 어긋남과 경사 → ?????
가이드를 안했으니 위쪽으로 흐른 것은 당연한데... 별의 모양은 어떻게 해석할지 모르겠다. 큰 차이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더 공부를 해보고 경험을 쌓아야지.
사실 이미지를 보고 분석하는 방법도 잘 모른다. 아마도 다음과 같은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줄 알아야 할 것 같다. 경험 부족..ㅋ
가이드 실패 → 시야 전체에서 별이 한 방향으로 길쭉해진다.
코마수차 → 주변부로 갈수록 삼각형으로 변형되며 방향은 방사상이다.(RC는 해당없음)
비점수차 → 주변부로 갈수록 타원으로 변형되며 방향은 방사상이다.
상면만곡 → 주변부로 갈수록 포커스가 흐려진다.
주경의 경사, 부경의 어긋남과 경사, 상면의 어긋남과 경사 → ?????
2013.11.29 의정부 GSO 8"RC, Losmandy G11, SBIG ST8XME Luminance 30초 1매 no guide, 무보정 |
가이드를 안했으니 위쪽으로 흐른 것은 당연한데... 별의 모양은 어떻게 해석할지 모르겠다. 큰 차이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더 공부를 해보고 경험을 쌓아야지.
(4) GOTO
극축 정렬후 카펠라 1개만 싱크를 시켰다. 추가로 3~4개 더 할 수도 있지만 나쁜 환경에서 도입 정밀도를 확인해보고 싶었다. 카펠라에서 가까운 M37은 12mm 접안렌즈 시야에 들어왔다. M42은 파인더 중심에서 약간 벗어난 위치에 데려다 주었고, M15 역시 파인더 중심에서 약간 벗어난 위치에 데려다 주었다. 다음에는 3 star align을 한 다음 자동도입 오차를 측정해 보아야겠다.
(5) 노 가이드 촬영
M37을 가이드 없이 적경 모터 추적만 해보았다. 불필요한 시도일지도 모르지만... 가이드가 꼭 필요하구나~ 하는 것을 느끼는 경험은 되겠지. PEC(주기오차보정) 모드로 실행한 후 30초 노출을 주었다. 많이 흐른 이미지가 있는가 하면 거의 흐르지 않은 이미지도 있고... 1624mm 장초점에서 가이드 없이 촬영한다는 것은 시간 낭비인 것 같다.
(6) 상면의 밝기 분포
(6) 상면의 밝기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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