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맑지만 바람이 많이 불고 늦은 새벽부터는 수증기도 많아졌다.
04:00 적외선 영상 |
04:00 수증기 영상 |
상현달이 지고 2시부터 노출을 시작했다. 서쪽에서 은하의 고도가 낮아짐에 따라 어둡게 찍힌다는 느낌이 확연히 왔다. L필터로 찍은 12장의 이미지 중에 바람과 구름 때문에 가이드가 틀린 5장의 이미지는 버렸다. RGB도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median combine을 위해 최소 3장의 이미지는 필요하기 때문에 그냥 썼다.
처리 결과는 약간 참담하다.
날씨, 장소, 바람 등의 여건이 나쁜데다 구경마저 작으니 한계를 절감한다.
8인치로 사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대구경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청명한 관측 장소로 이동하는 것도 절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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