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06

M106,  NGC 4217

11 Mar2016

리튬인산철 배터리 성능이 안정적이라 다행이다. 20℃에서 45W의 부하를 걸고 5시간을 썼는데 12.5V가 변함없이 공급되었다. 배터리는 차내에 두고 나머지 DC컨버터와 다른 장비들은 모두 야외에 노출된 상태로 촬영을 했다.

GSO 8" RC / Qunatix 6303E / Losmandy G11 Gemini 1 / guide : SX Lodestar
L 1bin 10x10min / RGB 2bin 3x10min
Yeonchon / Clear sky / Some light pollution

M106 주변부는 표면 밝기가 급격히 낮아지며 푸른색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옆면을 보여주는 것은 NGC 4217로 푸른색이 적고 노란색이 두드러진다.

하늘이 좋은 곳으로 가야한다는 것, 구경이 모자라면 총노출 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것.
두 가지가 진리다.

8인치로 찍은 10장의 이미지로는 은하를 풍부하게 담을 수 없고 색감도 늘 모자라게 된다. 다음 번 목표는 L이미지를 40장 찍는 것(총 4시간)으로 해야겠다. 그렇게 해야 S/N 비를 지금보다 2배 늘일 수 있다.

오른쪽에 길쭉하게 밝은 부분은 아마도 어댑터에서 반사된 빛인 것 같다. 표면 처리가 필요하다.

자오선 넘김을 하고 나면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번거롭고 귀찮지만 항상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문제다.
- 초점이 틀려지거나 거울이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 밸런스가 틀려진다.(가이드 캘리브레이션을 다시 해야 한다.)
- 시야가 180도 회전된다. (적경 버튼, GOTO, 가이드 캘리브레이션이 모두 바뀐다.)

이미지 처리 과정에 대해 나만의 방법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배경 칼라에서 그라데이션을 제거하는 작업이 꼭 필요하다. 러셀 크로만의 그레디언트 제거 플러그인을 써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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