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Nov 2024
한 며칠 날씨가 계속 맑았는데 이런 저런 시행착오가 있었다.
장비는 아래와 같이 모두 동일.
망원경과 필터: 다카하시 FS60CB (초점길이355mm), 호야ND16필터
카메라: 라이징캠(톱텍) IMX178 센서 카메라
적도의: 자작하모닉, RST135
프로세싱: JSolEx
<10월 31일 촬영>
스캔은 좌상에서 우하 방향이다.
프로그램이 알아서 천구상 북쪽이 위로 가도록 돌려놓았다.
해상도가 너무 후지고.... 스캔한 방향으로 좍좍 늘어난 모양처럼 보인다.
스캔 영상의 로그 파일을 보니 전송속도가 12fps. ㅠ
<적절한 스캔과 비닝 값 계산해보기>
비닝을 하지 않았을 때 망원경-분광기-카메라 조합에서 공간척도가 0.89"/px이다.
태양의 크기가 약 32각분이므로 2150픽셀 정도로 찍힌다.
만약 프레임 전송속도가 110fps이면 2150/110=19.5(초)동안 스캔하면 된다.
비닝을 하지 않았을 때 망원경-분광기-카메라 조합에서 공간척도가 0.89"/px이다.
태양의 크기가 약 32각분이므로 2150픽셀 정도로 찍힌다.
만약 프레임 전송속도가 110fps이면 2150/110=19.5(초)동안 스캔하면 된다.
적도의 이동 속도가 32각분/19.5초이므로 이 속도는 항성시의 6.5배속에 해당한다.
2x2 비닝을 한다면 해상도가 절반으로 줄기 때문에 전송속도가 늘어난다.
만약 전송속도가 110fps로 변함이 없다면 스캔 속도는 항성시의 13배가 된다.
이날 카메라 설정이나 USB의 상태가 문제가 있던 것 같다.
2x2 비닝을 한다면 해상도가 절반으로 줄기 때문에 전송속도가 늘어난다.
만약 전송속도가 110fps로 변함이 없다면 스캔 속도는 항성시의 13배가 된다.
이날 카메라 설정이나 USB의 상태가 문제가 있던 것 같다.
USB2.0으로 잡힌 것 같기고 하고...
어쨌든 전송속도가 12fps로 매우 느렸다면 스캔 속도를 늦추던가 비닝을 해서 해상도를 낮추던가 했어야했다.
다음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서 적정 속도로 스캔하거나 비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망원경 초점길이
- 카메라 픽셀 크기
- 비닝
- 전송 속도(샤프캡에서 좌하단에 확인)
- 스캔 속도(적도의 설정)
간단한 계산기를 만들었다.
어쨌든 전송속도가 12fps로 매우 느렸다면 스캔 속도를 늦추던가 비닝을 해서 해상도를 낮추던가 했어야했다.
다음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서 적정 속도로 스캔하거나 비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망원경 초점길이
- 카메라 픽셀 크기
- 비닝
- 전송 속도(샤프캡에서 좌하단에 확인)
- 스캔 속도(적도의 설정)
간단한 계산기를 만들었다.
프레임 전송 속도가 100fps라면 프레임당 최대 노출은 10ms(밀리초)가 된다.
노출시간은 그보다 짧게 잡아주시면 되고, 그 다음에 게인 값으로 밝기를 조절한다.
흑점 주변 플레어가 생각보다 밝아서 다음에는 게인 값을 조금 더 낮춰보려고 한다.
<11월 10일>
오늘 다시 시도.
노출시간은 그보다 짧게 잡아주시면 되고, 그 다음에 게인 값으로 밝기를 조절한다.
흑점 주변 플레어가 생각보다 밝아서 다음에는 게인 값을 조금 더 낮춰보려고 한다.
<11월 10일>
오늘 다시 시도.
매번 적도의 속도값을 바꾸는 것이 귀찮아서 일단 항성시 10배로 세팅하고 비닝만 다르게 했다. USB 속도를 최대로 올리고 캡쳐선택영역(ROI)을 좁게 잡아주었더니 전송속도가 194fps를 찍는다. 따라서 스캔 속도는 적정 속도를 초과하지 않는다.
계산상으로 노비닝 세팅일 때 오버샘플링, 2x2 비닝일 때 적정샘플링으로 나오긴 하지만 결과를 놓고 보면 비닝을 안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
아래는 2x2 비닝한 세팅에서 Ca II(프라운호퍼 K), He I(프라운호퍼 D3) 사진
아직 갈 길이 멀다. 시상, 초점과 싸우는 일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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