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일 목요일

ZTF 혜성 사냥

28 Jan 2023

CometAlignment (median)

CometAlignment (average)

※ 촬영 정보
2023.01.28 02~04KST, 연천, Bortle 4.5
FS60CB x0.72RD : FL=255 f/4.25
ASI533MC : High gain(360)
EM200 : only sidereal tracking
120frames*60sec

※ OSC 이미지 처리 방법 메모
- (수동 전처리) bias frame을 병합하여 master bias 생성
- (수동 전처리) 모든 dark frame에서 bias 보정. 이때 Master Bias 사용.
  보정된 dark frame을 병합하여 master dark 생성 
- (수동 전처리) 모든 Flat frame에서 bias, dark 보정(master bias, master dark 사용)
  보정된 Flat frame을 병합하여 mater flat 생성
- (수동 전처리) 모든 light frame에서 보정(master bias, dark, flat 사용)
- Debayer (super pixel, Bilinear, VNG 중 택1) : 채널별 파일 분리 방법은 쓰지 않음


※ 혜성 이미지 처리 방법 정리
   별 기준 이미지와 혜성 기준 이미지를 각각 생성한 후 혼합한다.
(가) 별 기준 이미지 만들기
   ① StarAlign
       전체 촬영 시간 중 가장 가운데 프레임을 기준으로 잡아 줌
       항성 추적을 했기 때문에 이동량이 거의 없음
   ② 병합(Integration)
       PixInsight가 알아서 혜성만 삭제해 주지만 잔상이 남음
   ③ DBE, Color Balance 정도만 적용(Transformation 또는 Level, Curve는 나중에)
   ④ 혜성의 잔상이 살짝 남는데 이걸 잘 제거 해야함.
       StarXterminator를 이용하여 별과 혜성의 잔상을 분리하면 편리함
   ⑤ 포토샵에서 레이어 속성(빼기, 나누기, 스크린 등)과 레이어 병합을 적절히 활용
(나) 혜성 기준 이미지 만들기
   ① CometAlign
       첫 프레임과 마지막 프레임에서 혜성 위치 잡아줌. 
      기준 프레임은 스타 얼라인과 똑같은 프레임을 잡아줌.
   ② 병합(Integration)
       average보다는 median 합성. 별의 궤적의 잔상이 남음.
       특히 서로 다른 별들의 궤적이 겹치는 부분은 거의 안빠짐.
   ③ DBE 정도만 적용
   ④ 별의 잔상과 혜성의 꼬리 사이에서 적절한 Curve, Transformation 작업
   ⑤ color balance
(다) 합성
   (가), (나)의 결과물을 합성(pixel math 또는 포토샵 스크린 레이어)
(라) 동영상 만들기
   ① (가)-①의 결과물을 16bit tif로 각각 변환(PI에 스크립트가 있음)
   ② 라이트룸에서 일괄 보정
   ③ Startrail로 동영상 제작

※ 다른 어떤 분은 각각의 이미지에서 별을 모두 제거한 후 합성한다고 한다. 그런데 StarXterminator를 각각의 이미지에 적용했더니 혜성 코마를 별로 인식해버린다. 별은 깨끗하게 지워지는데.... 혜성은 코마가 사라진 모습만 덩그러니 남는다. AI 버전은 잘 지워지는 것 같은데 버전이 안맞아서 사용을 못했다. 별 지우는 툴로 Starnet도 꽤 성능이 좋은가보다. 해봐야지!!


30 Jan 2023
아쉬움이 남아서 재도전. 미세먼지가 좀 있었지만 다행히 새벽부터 맑아졌다.



※ 촬영 정보
2023.01.30 03:10~05:50KST, 연천, Bortle 4.5
FS60CB x0.72RD : FL=255 f/4.25
ASI533MC : High gain(360)
EM200 : only sidereal tracking
161frames*60sec


31 Jan 2023
두 차례 혜성 촬영을 하면서 배운 점을 정리하자면,
- 어두운 하늘이 가장 중요하다. 무조건 어두운 하늘로 가야한다.
- 화각은 3~4˚ 정도가 적당. 혜성 이동량을 미리 계산하여 여백이 넉넉해야 한다.
- 이온 꼬리의 방향과 길이을 정확히 파악하고 가야한다.
- 빠른 F수, 높은 게인, 낮은 노이즈의 장비일수록 유리하다. (밝고 짧게 촬영)
- 장당 노출 시간은 코마가 포화되지 않아야 한다. (약 60초가 적당)
- 혜성 추적을 할 필요는 없다. (그냥 항성 추적 속도로 촬영)

※ 앞으로의 과제
혜성에 맞추어 정렬된 이미지에서 별의 잔상을 깔끔하게 지우는 과정을 더 연구해야겠다.
Starnet으로 단일 프레임의 별을 제거해봤다. 잔상이 좀 남지만 혜성이 잘 살아남았다. 혜성과 별이 겹친 부분도 적당한 값을 남겨주었다. 단일 프레임에서 이 정도로 이온 꼬리가 살아 남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어보인다. 시간될 때 재처리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