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5일 수요일

IC405, IC410 - Photometrics6303E(gain=1)

23 Oct 2017

아틱 카메라 고장으로 콴틱스 카메라와 65mm 망원경을 들고 나갔다.

카메라와 망원경을 모두 플레이트 위에 미리 고정 시켜서 접안부 처짐이나 기울어짐은 피할 수 있었다.

IC405 and IC410
21-22 Oct 2017, Yeoncheon
AT65EDQ + Quanxtix6303E + Losmandy G11 / OAG
gain=1, Astronomik Ha 6nm, 8x15min

IC405 and IC410
21-22 Oct 2017, Yeoncheon
AT65EDQ + Quanxtix6303E + Losmandy G11 / OAG
gain=1, Astronomik OIII 6nm, 5x15min

Two color combined
severe unknown noise


협대역 촬영을 시도했는데 결과가 썩 좋지 않다. 바이어스 잡음 아니면 읽기 잡음처럼 보이는 것을 처리할 수가 없다.
다른 사람들 사진을 보니 채널별로 20분씩 10장(총 3시간 20분) 정도의 노출을 주는 것 같다. 15분 8장 노출로는 흉내내기 어려운 것이 이해된다. OIII 이미지는 더구나 5장 밖에 안되니 이미지 품질은 많이 떨어진다.

문제는.... 과연 촬영매수와 시간을 늘이면 저 요상하고 지저분한 노이즈가 사라지겠는가 하는 것이다. Ha 이미지에서는 노이즈가 좀 적고, OIII 이미지에서 보이는 자글자글한 노이즈가 합성 사진에서도 거의 같은 정도로 남은 것처럼 보인다. 그 사실로 미루어 봐서는 촬영 시간 부족이 원인인 것으로 일단 판단해본다. 이번 가을-겨울에는 똑같은 구도로 같은 대상을 계속 찍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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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Nov 2017 : 후기
저 노이즈는 아마도 흔히들 줄무늬 잡음(Banding noise)라고 하는 것 같다. 일종의 패턴 노이즈인데, DSLR 사진기에서도 흔히 발견된다. 가로 방향이 유독 심한데, bias를 찍었을 때 패턴이 나타나는 위치가 계속 바뀌고 일관성이 없으면 해결하기 어렵다고 한다. 패턴이 나타나는 위치가 일관성이 있으면 평균 내어서 처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바이어스 또는 다크 캘리브레이션을 하는 경우 더 심해졌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이번 나의 경우도 그랬던 것 같다), 센서 온도가 너무 낮아서 밴딩 노이즈가 생긴다는 이야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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